오늘의 소식/내가보낸편지

가까운 거리-이정하

선하도영 2007. 10. 15. 18:06
                   
    가까운 거리 - 이정하 그녀의 머리냄새를 맡을 수 잇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싶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영원히라도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댄 이런 나를 타이릅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함께 있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여전히 난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그렇게 좋은 수가 없는데 왜 우린 멀리 떨어져서 서로를 그리워해야 하는지. 왜 서로보다 하고 있는 일이 먼저인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나중을 위해 지금은 참자는 말, 그 말을 이해 못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도 나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지 그것이 궁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