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오늘

황홀한고백

선하도영 2007. 12. 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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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전 추운 공기가

대지를 가르고 내 맘의 공허속에

당신은 그렇게

조용한 걸음으로 내곁으로 왔습니다.


아프다고 힘들다고

눈물지을때마다 무언의 눈빛을 주었고

그렇게 서서히 자리 잡기 시작했답니다


있는듯 없는듯 말없는 용기로

떨리는 어깨를 안아주고

조그만 미소속에서도

크게 웃어주던 당신이었습니다


봄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더운여름날 한줄기 같은 미풍으로

삶의 공허함속에

헤메이는 나에게

잠시의 시원한 바람도 되어 주었지요..


뒹구는 낙엽에도 눈물보다는 미소짓는

나를 보게 해주었고
이제는...
추운 겨울을 날려고 합니다

조그만 몸짓으로 시작된 사랑이

온 우주를 품을 수 있게 해 주는 당신


생애

가장 큰 선물로 다가온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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