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제일교회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선하도영 2008. 3. 30. 17:17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이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함과 소박함에 대한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내 등의 짐은 바로 세상이 나에게 준 가장 값진 선물 입니다 내 등의 짐 참 좋은 말입니다 우리들은 등에 놓인 짐에대해 늘 불평만 합니다 그 짐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강하게 만들며 더 꿈꾸게 하는 보물임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역경은 꼭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만 찾아 옵니다 지금 그늘 속에서 힘겨워 하지만 그건 분명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등에 놓인 짐을 달리보면 그건 바로 희망 입니다 - 김현태님의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에서 - 사진 : 꽃기린 꽃말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예수꽃 이라고도 함) 성성한 가시가 십자가에 못밖힌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에 쓰여진 가시 면류관을 상징하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붉은 것은 보혈, 흰 꽃은 성결, 노란 꽃은 영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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