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자작시

봄의 연가

선하도영 2008. 4. 4. 18:57
더욱 건강 행복하세요.주안에서 사랑합니다.
봄의 연가 / 김태영
살아 있느냐?


짓밟혀 찢기워진 영혼인데


끈질긴 생명으로
부활했구나
 
꽃이 다 떨어지도록
비도 내릴것인데


가지가 찢어지도록
바람도 불것인데


그래도 벅찬 가슴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복을 노래 하는구나

모두 돌아오고 있다


골짜기 돌 하나도


이름모를 풀꽃들도


그 수많은 별들도


꿈꾸듯이 사랑을 안고
숲으로 돌아오고 있다


어디선가
잔치를 열고 있구나


누가 손님인지
누가 주인인지

 


모두들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가는 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은 알리라
우리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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