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봄비의 서정(抒情)♤*

선하도영 2008. 4. 10. 13:51
      *♤봄비의 서정(抒情)♤* 炅暾 정재삼 저리도 고운 맨살로 나뭇가지 간질이니 어찌 참으랴 온 몸에 연초록 눈 뜨게 한다 바람 부는 방향 따라 저렇게 휘저어 춤추는 몸짓 세기의 무용가도 저렇게 고운 춤 흉내도 못 내리 봄비가 촉촉이 내려 앉아 땅바닥 핥아주는 애무를 하는 듯 물길 내어 줄줄이 흐른다 봄비가 가는 곳 어디로 갈지 속수무책 아래로, 아래로 흐르고 있다.
      x-text/html; charset=EUC-KR" autostart="true" loop="true" showstatusbar="1" volume="0">

      '문 학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과 걷고 싶습니다/동목지소영  (0) 2008.04.11
      잊혀지고 싶지않다 / 冬木 지소영  (0) 2008.04.10
      꽃향기-나선주  (0) 2008.04.08
      가장 아름다운 만남  (0) 2008.04.05
      다시 온 나의 봄  (0) 200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