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추억의 팝송

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

선하도영 2008. 5. 30. 17:15


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
 
 
There'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Born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s light and fragile, and feathered sky blue
So thin and graceful, the sun shines through
This little bird that live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Out of reach of human eye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d the groun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누군가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한 마리의 작고 귀여운 새
그 작은 새는 이 세상으로 내려와
거친 바람 속에서 살았습니다
바람 속에서 태어나 바람 속에 잠이 드는
이 작은 새는 누군가가 이 세상으로 보낸 거지요

그 새는 가볍고 연약하지만
하늘색의 푸른 깃을 가지고 있답니다
너무 가냘프고 우아하여 햇살이 스며들 정도였지요
바람 속에서 살고 있는 이 작은 새는
이 귀여운 작은 새를 누군가가 이 세상으로 보낸 거지요

그 작은 새는 인간들의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늘 높은 곳에서만 날아다니지요
그 작은 새는 꼭 한번
이 세상에 내려오는데 그 때는 이 작은 새가 죽음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때입니다
작은 새는 죽을 때만 이 세상에 내려온답니다

 
은솔음악!率
 
 
 이제 장미의 계절 5월이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합니다.
 
정열의 화려함 뒤에
가시의 아픔도 있었습니다.
 
달콤한 향기 뒤에
지울수 없는 취함으로
지독한 열병도 앓았답니다.
 
그런 5월이
떠나려고 합니다.
또 다른 부활을 위해
한 줌의 재를 남기고 가려합니다.
 
이제, 우리들은
기다림에 지쳐 머무는
새로운 계절 6월을
설렘으로 맞을 것입니다.
 
피고지는
5월의 장미처럼
우리의 인생도 그렇게
머물다가, 또 떠나가는
나그네 같은 것.
 
저기 저만치
기다리고 있는 6월을
 모셔와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5월의 마지막 내일.
 
여러분의
가슴에 꼭 기억되는
멋진날이 되셨음 좋겠네요.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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