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 않은 이방인 /詩 강해산
분명 처음 와본 곳인데
전혀 낯설지 않다.
언젠가 와본 듯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혹시 다른 세상에서 꿈을 꾸는 것일까?
아님, 전생에 살았던 곳일까?
우주 속에 티끌 같은 존재
돌고 도는 세상에서 난
전혀 낯설지 않은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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