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삶
인도의 성자 선다싱의 일화로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어느 날 그가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네팔 전도에 나섰을 때
친구 한 사람과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 길가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행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혹독한 추위 때문에 그들도 생명의 위협을 느껴
그 행인을 도울 여유가 없었습니다.
같이 가던 친구는 그냥 가자고 했지만
선다싱은 그 사람을 그대로 두고 갈 수 없었습니다
친구와 한참을 다투다가 결국 친구를 먼저 가도록 하고
그는 추위에 떨면서 쓰러져 있던 행인을 들쳐업었습니다
얼마동안을 걸었을까요
한참동안 행인을 업은 채 산길을 걸어가다 보니
먼저 떠났던 그 친구가 길에 쓰러져 죽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친구는 혹독한 추위 때문에
자신의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죽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선다싱은 자기가 들쳐 업은 사람의
온기 때문에 오히려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체온이 얼어붙은 추위를 녹여
무사히 산을 넘어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전도서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함께/김수지
함께 바라보며 친구의 손을 놓지 마세요
힘내 걷다가 지치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죠
함께 나누어요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
그 분앞에 우리 설 때 익숙해야할 그런 사랑이죠
함께 가요 믿음으로 믿음의 손을 내밀어요
사랑하는 친구들을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함께 가요 믿음으로 주님의 손을 놓지 마세요
그분 앞에 우리 설 때까지 그 손을 놓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