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음악편지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선하도영 2008. 10. 11. 18:43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삶이 힘 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겠습니다. . . 살면서 만나게 되는 아픔의 순간에 말없이 곁에 있어 주는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고 편안함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진심어린 따스한 말 한마디로 고통의 시간속에 있던 마음에 봄햇살처럼 푸근한 안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내재한 아픔을 함께 나눌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잠시 잠깐 스치고 지나가는 만남일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진실된 시간이 많아진다면 그 사람 역시 타인에게 그 시간의 기억과 작은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마음속 따스한 양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이란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말 한마디에 마음을 담아 전하여 주는 일 또한 값진 언어가 되고 작은 사랑의 발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곁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차 한잔과 애정어린 말 한마디로 행복의 시간 나누는 소중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기쁨의 미소를 띄우며
    추억속의 만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