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믿었던 사랑

선하도영 2009. 11. 17. 07:47

      믿었던 사랑

        

       

       

      당신을 사랑한 마음이

      어찌 빗방울의 수에 비할 수 있고

      당신을 가슴에 담은 가슴이

      어찌 태평양의 바다에 비할 수 있을지..

       

      그 수 많았던 나날속의 기쁨

      그 누구에게도 나눠 줄 수 없었던

      당신의 사랑

      거품처럼이나 부풀어 갔던

      당신의 그 사랑이

      이제는..이제는..

      커다란 멍으로 남게하네요..

       

      당신을 생각 할 때면 행복하고

      당신을 보고파 할 때면 가슴벅찬 기쁨이

      이제는 아픈 가슴앓이로

      이리 내 가슴을 감싸고 있습니다..

       

      차라리 당신을

       사랑하지 아니 차라리

      당신을 가슴에 담지 말것을..

       

      또다시 숯검뎅이로 남은 내 가슴은

      더이상 바꿀 수 없는

      커다란 가슴앓이로

      보내져야 하나봅니다..

       

      믿었던 사랑이 이렇게

      또다시 내곁을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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