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제일교회

우리'라는 행복

선하도영 2010. 2. 20. 15:05




      우리'라는 행복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나'.'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잠실제일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방향  (0) 2010.04.02
하나님 안에 있을 때  (0) 2010.04.02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위한 12가지 준칙   (0) 2010.02.06
우리 생애 최고의 해   (0) 2009.10.30
축복의 날  (0) 2009.10.24
  • 현재글우리'라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