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적는 노트 / 윤보영
그리움이 쏟아져
그대 생각을 적십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한 사랑에
유심히 귀 기울이며 위로하고
창가에 앉아
차 한 잔 마실 때도 보고 싶고
바람처럼 다가온
그대 느낌이 스치는 날도 보고 싶고
찻잔 속에 그대 모습이 보이면
잔잔한 감동이
포말 져 기쁨이 열리고
밤비 속에 그대 목소리가 들려오면
그래서 함께 마음
쓰다듬어 감싸주는
그런 착한 사람이 그립다.
|
'문 학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행의 길 (0) | 2010.06.10 |
---|---|
그대 위해 준비한 꽃길 (0) | 2010.05.30 |
사랑과 그리움 (0) | 2010.05.29 |
나 너를 사랑하나봐 (0) | 2010.05.29 |
비 (0) | 2010.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