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제일교회

시린 가슴으로,..

선하도영 2010. 10. 10. 06:33
      시린 가슴으로,.. 하루 종일, 흐린날이다. 가을의 뒤끝에서 메달려 가는 계절이다. 겨울인데, 가을의 쓸씀함이,.. 참, 많이도? 살았다, 우리네 인생은 기쁨보다는 고통과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들이다. 오래 가다보면, 서로에게,.. '상처와 짐'만을 잔뜩 떠안겨 주고 산다. 그것이 '삶의 흔적'이라 말하며,.. 우린 태생이 죄의 모습, 죄인된 근본 '깨끗하다!' 말하려면, 그 분이 내게, 그에게 있어야,.. 나를 씻으시고, 덮어주신 그 분 '그리스도' 속죄와 화목의 구주 예수, 이처럼 싸늘함이 엄습하는 겨울에 느끼는 적막감. 그 가운데 그분은 홀로 오셨다. 반기는 이 없이,.. 나를 찾아오신 주님, 그 분은 오늘, 내게 무어라 하실지? '사랑하라, 사랑하라' -- '서로 사랑하라' 시린가슴 부벼대며, 되네인다. '사랑하라, 사랑하라'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아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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