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물처럼 흐른 세월은 - 강 계현

선하도영 2011. 2. 2. 08:57

물처럼 흐른 세월은 - 강 계현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달려 물처럼 흐른 세월 살았지만 가슴속 사랑만 생각하리라 덜컹거리는 인생 열차에 앉아 중심을 잃어도 내 손잡고 있는 인연만 기억하리라 나 지금 사는 게 외로워도 더 늙어지고 혼자 남겨져 마음속 시린 바람밀고 들어올 때 오늘을 꺼내보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사랑만 채우리라 가슴가득.

'문 학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의 찬가 / 동목 지소영  (0) 2011.02.08
아침의 향기 / 이해인   (0) 2011.02.02
내 마음의 정원  (0) 2011.01.29
간절한 기도  (0) 2010.12.30
겨울날의 동화/류시화  (0)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