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문 날의 그대/ 切苾 김준태 저문 날의 그대/ 切苾 김준태 그때 우리는 갓 피어난 찔레 새순으로 파랗게 만났습니다 서로 마음 들킬 것 없이 환한 순백, 떳떳하고 넉넉한 밤이 하얗도록, 가로등 눈이 시린 시간까지 쏘다녀도 가슴이 채워지는 기쁨이었습니다 저문 강 풀벌레 소리를 듣다, 말없이 쳐다본 눈에는 한가득 별빛이 흘렀..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5
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나는 나의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 내 초라한 그림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 화폭에 그려 놓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 대접하는 따뜻한 나의 손을 그리고 싶습니다. 나의 이익만을 위하여 안으로만 뻗는 부끄러운 손이 아니라 남의 어..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5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 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은 사람에게도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모두 이 향기에 취하는 특권을 누려야 하리라 아무리 바빠도 책을 읽는 기쁨을 꾸준히 키워나가야만 우리는 속이 꽉 찬 사람이 될수 있..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5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보다는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일상적인 체험으로 알고 있다. 향기로운 한 잔의 차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고, 친구와 나눈 따뜻한 말씨와 정다운 미소를 가지고도 그날 하루 마음의 양식을 삼을 수 있다. 우리가 많..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5
당신은 바람, 난 향기 당신은 바람, 난 향기 풀잎/유필이 내 안에 작은 홀씨 하나가 날아들었습니다 빗줄기 따라 가슴에 뿌린 사랑 풀꽃으로 피어나 기다림으로 당신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울 때면 조금씩 내 향기를 바람에 실려 보내렵니다 눈물비에 꽃잎이 젖어도 향기를 잃어 버리지 않고 당신 사랑을 부를 것..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5
4월의 노래 / 안 성란 4월의 노래 / 안 성란 4월 그대는 천진한 아이처럼 장난스러운 언어로 행복한 웃음을 만드는 더듬이를 달고 추억을 찾아가는 즐거움으로 시작되었다. 그대는 새로움을 창조한 희망의 초록빛 여린 싹을 잉태하고 꽃피는 날 아름다운 색채로 수채화를 그리는 들녘에 푸릇한 새날의 축복을 낳아 꽃들의 ..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5
세가지 여유로움 세가지 여유로움 세가지 여유로움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4
사랑과 행복 / 하원택 사랑과 행복 / 하원택 밤하늘 별 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당신의 가슴에 담아 주고 싶어요 내 사랑 때문에 미소 지으며 흘리는 감동의 눈물이 강물처럼 넘치게 하고 싶어요 새벽 안개 사이로 살며시 떠오르는 일출 같은 행복을 당신의 마음 가득 채워 주고 싶어요 내 사랑이 당신 마음에 가득..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3
♡...본 적은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본 적은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잠깐 만나 차 한 잔도 마셔본 적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젼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 한번 마주보고 미소 지은 적 없지만 닉 네임만 보아도 정든 님이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3
자기답게 사는것 자기답게 사는것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오늘의 소식/오늘 200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