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자작시

봄비 오던 날

선하도영 2007. 6. 15. 15:54

봄비 오던 날 - 최옥 혼잣말을 합니다 그대가 나를 조금만 자유롭게 하기를 그렇게 하기를... 가두었던 말(言)들을 빗물속에 흘려 보냅니다 구름처럼 먼 데 둘 수밖에 없는 사랑 수평선처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대 한때 당신을 향했던 불같은 몸살도 이제는 편안해진 그리움이길 재울 것은 재우고 깨울 것은 깨우며 봄비속에 연신 혼잣말을 합니다 가두었던 말(言)들을 풀어줍니다

'문 학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0) 2007.06.15
난 너에게  (0) 2007.06.15
아름다운 여인  (0) 2007.06.15
사랑의 확인  (0) 2007.06.15
알수가 없어요 �불의 마음을  (0) 200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