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임재에 대한 자각을 주셨다.
하나님을 찾거나 찾지 않는 것은 그들 자신의 선택에 속한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닿을 수 있는 범위에 계신다.
그러나 그를 붙잡기 위해서는 마음의 주의력을 집중하여 하나님께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노라면서도 그리스도의 능력과 신성을 경험하지 못한 신자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미혹되어 헤맨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깊은 회의에 빠진다.
심령은 여전히 메마르고 더욱 더 삭막해져만 간다.
탕자가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듯,
목마른 자는 샘터를 찾아 돌아 와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의 영적 기능과 내적 감각(하나님의 형상)이
새로운 생명으로 각성될 필요가 있다.
회개하고 항상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영광과 능력 속에 나타내 주신다.
기도와 묵상 중에 하나님의 성령의 불이
우리의 내적 감각을 힘 있게 하고 따뜻하게 하여
하나님을 느끼며 그 거룩한 임재를 기뻐할 수 있게 만든다.
힌두교인은 “스와라지(자기지배)”의 힘을 얻고자 수련을 쌓는다.
그러나 우리는 스와라지의 권리를 얻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배할 수 있는 권리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럴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임재하셔서 우리를 지배하신다.
#진리의 바다-엄두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