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다루기 어려운 우상 중의 하나는
우리의 지나친 요구로 격상되는 선한 욕심이다.
이 가장 교활한 우상은 사랑, 행복, 건강, 교제, 자녀,
성공, 번영, 휴양, 지위, 세력, 좋은 이미지 등등(눅12:27-34)이다.
이런 것들은 그 자체는 이로운 것이지만 만일 잘못된 이유로 원하거나
행동과 생각이 그것들에만 머물러 맴돈다면
가지지 못하는 것이 불만족의 원인이 되어 우상으로 나타난다.
사랑과 행복에 대한 지나친 갈망은
가족과 직업적 책임을 저버리게 할 수도 있다.
반면 명예에 대한 지나친 욕망은
일중독으로 몰고가 자신을 황폐하게 만든다.
또한
우상은 우리를 자극시키고 지배할 우려가 있다.
우상은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가,
우리가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가,
우리가 권리와 자원을 어떻게 다루는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두루 영향을 미친다
우상의 대부분은 그 영향력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분별하기도 어렵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충실하게 하나님을 따르다가도
순간적으로 어떤 결정에 부딪칠 때는 하나님보다 우상을 섬길 수도 있다.
이것은 특히 갈등에 휘말릴 때 그렇다.
언제나 경건하게 행동할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갈등에 부딪쳤을 때는 불쑥 의도하지 않았던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은 우리의 마음속에 뿌리 뽑아야 할 우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스메이커-켄 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