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자작시

빗방울 사랑

선하도영 2007. 7. 9. 19:46

빗방울의 사랑 꽃/淸河.장지현. 기다리지 않았어도 찾을 수밖에 없는 넌 메마른 내 마음 적시고 돌아갈 때 침묵의 강 건너 작열하는 햇빛 따라 아주 작은 마음으로 나뉘어 다시 올 하늘 향한 유영 하얀 그리움을 만들었다. 네 마음 내 마음에 담아 있을 작은 물방울 노래 파란 이파리에 내려앉아 흐뭇한 미소 버그는 소낙비 향기 끝내 깊은 인연의 정을 쌓는다. 연 따라 만남의 연계 아름다운 삶 향기로운 출발 끝없이 이어갈 증표 너를 만나는 날이면 모두가 본향의 바람 아름다운 눈동자이어라. 기다리다 지쳐 하얀 서리 꽃 피는 날 임 뵈올 화장 선혈보다 진한 그리움 맺혀 마지막 다시 오리라는 묵언의 약속 노을빛 그리우면 태워버리고 작은 눈동자 가지 끝에 드리워 찬란한 임 기다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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