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낭송시

아름다운 사람

선하도영 2007. 7. 14. 13:03
[낭송시]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冬木 고은하 이렇게 아플때 내 가까이 있어줄 얼굴 당신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야위어진 손가락 만지작 거리며 당신의 소근거림 눈물로 떨구어줄 모습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눈에 들어오는 하얀 천정 엄마품이 생각날때 세상에 혼자라는 느낌 이런 모습 바라봐 줄 당신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변함없는 날개로 너울하며 젓는 날 아무일 없는 듯 당신을 보고파 하고 싶습니다 가진것 모두 묻으며 모두 내어 주며 나를 알아가며 함께이고 싶다고 스스럼 없이 뇌아리는 이름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내 안 지워지지 않을 그리움 당신은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두려움으로 이 말을 난 또 하고 맙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아름다운 사람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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