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낭송시

사랑이 머무는 향기는

선하도영 2007. 7. 18. 22:48



      사랑이 머무는 향기는 / 글 김행도 낭송 이진숙



      사랑이 향기가 있는것은

      누구의 마음이 가지 못하더라도
      고운 마음으로 그자리를
      묵묵히 지켜 주는 것입니다.


      사랑이 고마운 것은

      그 사람이 고운마음을 주지 못해도
      내눈에 빛나는 그대모습만 보아도
      따뜻해 지는 것입니다.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내 마음에 그대가 자리잡기 때문입니다.
      서로에게 피어오르는 열정보다
      땅속에서 고운꽃을 피우기위해
      아주 조금씩 다가오는 싹의 마음입니다.


      사랑이 그리운 것은

      밤 하늘가 유수하게 밝히는 은하수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유성이
      대지에 쏟아질때 옛추억이 생각 납니다.


      사랑이 정다운 것은

      우리함께 손잡고 편안한 오솔길을
      걸어 가는 마음입니다.
      향기로운 차와 고운 음율속에
      샘물처럼 순결한 마음이 �아 나는 것입니다.


      사랑이 고귀한 것은

      우리서로 고귀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향기를 나눌수 있는 친구가 되고
      먼훗날 추억에 뒤편에서서
      마음속에 아름다운 미소 띄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