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찬송/묵상

오늘의 QT /풍랑 속에도 주님은 계십니다

선하도영 2007. 7. 26. 19:02
풍랑 속에도 주님은 계십니다




     오늘의 QT /풍랑 속에도 주님은 계십니다 
    
      ㆍ마가복음 4: 35∼41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막 4: 39)
    
    
      해 질 무렵이 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갈릴리 호수 건너편으로 가로질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고물을 베개 삼아 배 뒤쪽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얼마쯤 가다가 갑자기 바람이 일더니 파도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주변에 높은 산들이 에워싸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태풍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날도 날이 어두워진 데다 갑자기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고 배에는 물이 들어와 제자들은 몹시 무서워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여전히 주무시고만 계십니다. 제자들이 소리를 지릅니다. “지금 우리가 다 죽게 생겼는데 잠이 오십니까?” 그러자 주님이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셨습니다. 바람이 그치고 파도가 잔잔해졌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제자들에겐 바람과 파도가 문제였지만 주님이 보실 때는 그들의 믿음이 문제였습니다. 주님께서 한 배를 타고 계시는데도 야단법석을 떠는 것은 주님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인생의 바다를 건너가다 보면 예측할 수 없는 풍랑이 일 때가 참 많습니다. 질병으로 쓰러질 수도 있고, 다니던 직장에서 사표를 써야 할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가정이 파탄할 지경에 이를 수 있고,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설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풍랑이 일면 주님을 향한 원망의 소리가 높아집니다. 휘몰아치는 바람과 높게 이는 풍랑을 두려워하기는 제자들이나 우리들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세상살이 속에서 원치 않는 일들이 물결처럼 넘쳐들 때 주님은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듯이 여겨집니다. 그러나 주님은 잠잠히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발휘하는가를 지켜보십니다. 풍랑이 문제가 아니라, 내 인생의 배에 주께서 함께하시는가, 그 주님을 내가 믿는가가 문제입니다. 우리는 풍랑을 가지고 씨름하지만 주님은 믿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만 있으면 아무리 거센 풍랑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풍랑을 잠잠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잠잠케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 주님께서 어떤 파도도 잠잠케 하실 것을 믿는다면 풍랑 속에서도 우리는 잠잠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 거센 풍랑이 몰아친다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풍랑 속에서도 주님은 언제나 함께 계셔서, 믿음의 성도들을 견인하실 것입니다.
    
    
      주님, 내 안에 살아 계시는 줄 믿고 오늘도 승리하게 하소서. 풍랑을 보고 두려워 말게 하시고 주님을 바라보며 강하고 담대하게 이겨나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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