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남아프리카의 어느 숲 속에 순결을
상징하는 요정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요정이 새들과 이야기하며 놀고 있을 때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용사가 요정에게
첫눈에 반해 구혼을 하게 되었다.
요정은 용사에게 ``일곱 마왕이 지키고 있는 산을 넘어
연못가의 사자가 갖고 있다는 순결의 꽃을 가져오면 결혼하겠어요.
`` 라고 말했고, 용사는 목숨을 잃을 뻔한 모험 끝에
요정이 원하는 순결의 꽃을 가져왔다.
하지만 요정은 꽃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게 순결의 꽃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용사는 자신이 물리친 사자의 갈기를 보여주며
``제가 이겼어요.``라고 말하고 조용히 요정을 끌어 안았다.
요정은 용사의 품에 안기고 둘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
그리고 그 때 용사가 가져온 정열의 꽃이 바로 `카라`이다.
*목숨을 건 용사가 요정에게 바친 정렬의 꽃 `카라`.....
사랑은 용기있는 자만이 쟁취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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