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이 지독한 그리움을...

선하도영 2007. 7. 27. 12:41

      이 지독한 그리움을... 詩/조대형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그대에게 만큼은... 감추려 했었는데 그대가 모를만큼 머뭇머뭇 하며 딴전도 피워 보았는데... 그대가 눈치챌까봐 이만큼 떨어져서 서 있으면 내 마음을 숨길수 있을거라 괜찮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가을속 떨어지는 낙엽처럼 한잎 두잎...떨구어 지면 잊혀질줄 알았는데... 있잖아...그게 그리 쉽지가 않어, 불쑥불쑥 튀어나와 몸서리 치게 파고드는 이 지독한 그리움이... 가을오는 길목에 자꾸만 흔들리고 있는걸 그래서... 그래서...너무 힘 들어... 못견딜 만큼 지금 나는 이렇게 사랑하고 있는데.. 어떡하지... 이 지독한 그리움을...

'문 학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바닷가  (0) 2007.07.27
유난히 그리운날  (0) 2007.07.27
사랑은 용기있는 자만이 쟁취할 수 있는 것......  (0) 2007.07.27
비 오는 날의 서정 ... / 김기만  (0) 2007.07.27
사랑의 엽서... / 강애숙  (0) 200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