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사나운 지금에 세상

★욕심 사나운 지금에 세상★ 세상에 태어나 이래도 한세상이요 저래도 한세상 이거늘 무엇이 그리 욕심이 사나와 아귀다툼으로 한세상을 살려는가? 자식놈 귀하다고 도둑질 해서 키워본들 그넘이 올바로 클일 있다더냐! 출세만이 전부라고 기러기들 되본들 가족의 화음은 깨지기 쉽상이요 젊음은 또한 돌아올 길 없나니 무엇이 잘되고 잘못 된지도 분간 못하게 정치하는 녀석들이 세상살이를 이지경 만들었다더냐! 초가 삼간이면 어떻하고 농부면 어떻하리 나물먹고 물마시고 등 따습다 보면 제 알아서 하는 녀석도 있나니 모두가 마음이 가난뱅이 부모들 만나 고생하는 저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메말라 또다시 가난한 사람들 만들소냐! 세상은 내하는대로 간다더니 모두들 백수천지 아니더냐! 차라리 이렇게 험한 세상 초가 삼간에 나물먹고 물마시며 사는세상이 부자같이 욕심 사나운 지금에 세상이 오히려 가난뱅이들에 몸부림 같단다. 남을 속이고 이권을 차지해서 부를 축적해 무엇을 하려더냐! 흥청 망청 쓰는 넘 따로 있어 그자들을 속되게 만든 당신들은 바로 못난 자식만든 더 못난 천하에 거지들 아니것소! 그 더러운 돈에 행방은 실 없이 쉽게 돌고 돌아 못난 구석으로 흐르기 마련이듯 이 어찌 모를소냐! 정직하게 살다가소 조금 부족한들 어떻하리! 많으면 나눔으로 양심이나 찾으소마! 그것도 못하고 욕심 사나우면 죽어서 남이 뭐라 것소! 에이 이 병신아! 아님 거지라고 불쌍타 손가락질 아니 하것소마! 그런 세상살이 깨닳음도 모르면서 어찌 난 부자라 하시것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이치가 바로 부자듯이 올바르고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모두가 거듭나야 세상은 맑아질 터인데 언제나 좋은 세상이 오려나! 나라도 순리대로 살다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