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길 수 있는 자만이 다스릴 수 있다
미국의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은 예수님을 알기 전
닉슨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있다가 거듭난 후
교도소 전도자로 다시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이 쓴 책에 미국 의회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순간은 인도 캘커타의 고인이 되신
테레사 수녀가 미국 국회를 방문하여
연설했던 때라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연설 때 연설자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테레사 수녀가
연설을 마치자 그 누구도 박수를 치지 않더랍니다.
오히려 침묵만이 감돌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숨막히는 감동과 전율이 그들의 가슴과 목을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박수를 칠 여유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테레사 수녀가 던진 한마디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섬길 줄 아는 사람만이 다스릴 자격이 있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하라
-빌립보서 2 장 3절 -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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