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 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누며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이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
맑은 영혼의 친구!
마음을 담아 걱정하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며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가 되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
사랑하는 우리동기들~!!
우리 마음 한자락 비우고
이런 친구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마음이 따뜻한 친구들아~~!!
2008년도 이제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 가고있습니다.
어느때 보다도 더 많이 이웃에게 소망을 주고
힘이 되어 주는 말을 전할때 입니다.
촉촉히 내렸던 비가 온 대지를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던 것처럼
미움 또한 씻어버리고 행복함과 사랑하는 마음
가득 채워지기를 오늘도 소망합니다....*^^*
흐르는곡:내 맘의 강물 / 이수인 시, 곡 / 팽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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