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삶의 이야기

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선하도영 2009. 1. 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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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마루를 닦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닦습니다.
어제도 구석구석 닦았고 오늘도 힘껏 닦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닦지 못합니다.
아무리 잘 닦아도 깨끗하게 빤 걸레로
다시 닦으면 때가 묻어나고 

  

햇빛이 들어오면 먼지들의 요란한 비행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러는 동안 마루는 깨끗하고
정돈된 마루이고 앉아 있으면
기분 좋은 마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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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닦습니다. 

  

어제도 좋은생각으로 닦았고
오늘도 겸손한 자세로 닦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닦지 못합니다 

 

아무리 애써 닦아도 욕심의 때가 남아 있고
불안의 먼지가 마음 한구석에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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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애써 닦아도 욕심의 때가 남아 있고
불안의 먼지가 마음 한구석에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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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lish Heart  

 

 

 

 

그래도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우리를 밝고 따뜻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의롭고 진실한 사람이라 부릅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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