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가곡(외국)

♡...내 소망 하나..

선하도영 2009. 1. 8. 16:27
♡...내 소망 하나...♡

            ♡...내 소망 하나...♡ 유안진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날 때 투정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잠시 만나서 커피라도 한 잔 할 수 있고 가슴 한 아름 아득한 미소도 받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거울 한 번 덜 봐도, 머리 한 번 덜 빗어도 화장하지 않은 맹숭맹숭한 얼굴로 만나도 오히려 그게 더 친숙해져서 예쁘게 함박 웃음을 웃을 수 있고

            서로 겉모습 보다는 둥그런 마음이 매력이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은행 가다가 총총히 바쁜 걸음에 가볍게 어깨를 부딪쳐서 아! 하고 기분 좋게 반갑게 설레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내 열 마디 종알거림에 묵묵히 끄덕여주고 주제 넘은 내 간섭을 시간이 흐른 후에 깨우쳐 주는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가끔씩은 저녁 값이 모자라 빈 주머니를 내 보이면서 웃을 줄도 알고 속상했던 일을 곤드레 술에 취해 세상에서 큰소리 칠 줄도 알고 술값도 지불케 하는 가끔은 의외한 면이 있는 낭만스러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부모님의 수고스러움을 늘 감사하고 형제들의 사랑을 늘 가슴 깊이 새기며 자신을 조금은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 * 차한잔이 생각나거나 마음의 쉼을 느끼고 싶을때 이른새벽, 늦은밤 구분없이 아무때나 찾을수 있는곳.. 아무런 치장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환영하며.. 행복은 배를 만들고, 아픔은 반으로 줄여주는곳.. 때론 다른사람들에게 말못한 고민, 나의 아픈 속내까지도 고스란히 내려놓을수 있는 곳.. 언제 어느때 들려도 눈으로 마음으로 좋은글과 음악을 들으며 차한잔의 여유로움을 느낄수있는곳.. 그 곳... 은혜로운 마음의쉼터가... 우리모두의 휴식처이길...
그 속에서....좋은사람들과 함께하는것...
내 작은 소망하나....
고운님들 안녕하세요~ㅎㅎㅎ 따뜻한 차한잔, 조용한 정적속에 흐르는 음악.. 살짝 열려진 창틈으로 들어오는 겨울바람에 살랑이는 작은램프의 불빛을 바라보고있노라니 오래도록 잊고있던 무엇인가가 마음을 두드리네요~ 2009년 새해 첫 수요일 빨간장미 한송이에 사랑향기 가득 담아 상쾌한 하루 활짝 열어드립니다~ 햇살보다 더 맑고 고운미소와함께~~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스한 하루~ 차한잔의 여유로움 느낄수있는 행복한 하루되세요~^^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고마운     님~
우리 차한잔 하실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