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망 하나...♡
♡...내 소망 하나...♡ 유안진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날 때 투정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잠시 만나서 커피라도 한 잔 할 수 있고 가슴 한 아름 아득한 미소도 받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거울 한 번 덜 봐도, 머리 한 번 덜 빗어도 화장하지 않은 맹숭맹숭한 얼굴로 만나도 오히려 그게 더 친숙해져서 예쁘게 함박 웃음을 웃을 수 있고
서로 겉모습 보다는 둥그런 마음이 매력이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은행 가다가 총총히 바쁜 걸음에 가볍게 어깨를 부딪쳐서 아! 하고 기분 좋게 반갑게 설레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내 열 마디 종알거림에 묵묵히 끄덕여주고 주제 넘은 내 간섭을 시간이 흐른 후에 깨우쳐 주는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가끔씩은 저녁 값이 모자라 빈 주머니를 내 보이면서 웃을 줄도 알고 속상했던 일을 곤드레 술에 취해 세상에서 큰소리 칠 줄도 알고 술값도 지불케 하는 가끔은 의외한 면이 있는 낭만스러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부모님의 수고스러움을 늘 감사하고 형제들의 사랑을 늘 가슴 깊이 새기며 자신을 조금은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 * ♡차한잔이 생각나거나 마음의 쉼을 느끼고 싶을때 이른새벽, 늦은밤 구분없이 아무때나 찾을수 있는곳.. ♡아무런 치장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환영하며.. 행복은 배를 만들고, 아픔은 반으로 줄여주는곳.. ♡때론 다른사람들에게 말못한 고민, 나의 아픈 속내까지도 고스란히 내려놓을수 있는 곳.. ♡언제 어느때 들려도 눈으로 마음으로 좋은글과 음악을 들으며 차한잔의 여유로움을 느낄수있는곳.. 그 곳... 은혜로운 마음의쉼터가... 우리모두의 휴식처이길... 그 속에서....좋은사람들과 함께하는것... 내 작은 소망하나....♡ 고운님들 안녕하세요~ㅎㅎㅎ 따뜻한 차한잔, 조용한 정적속에 흐르는 음악.. 살짝 열려진 창틈으로 들어오는 겨울바람에 살랑이는 작은램프의 불빛을 바라보고있노라니 오래도록 잊고있던 무엇인가가 마음을 두드리네요~ 2009년 새해 첫 수요일 빨간장미 한송이에 사랑향기 가득 담아 상쾌한 하루 활짝 열어드립니다~ 햇살보다 더 맑고 고운미소와함께~~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스한 하루~ 차한잔의 여유로움 느낄수있는 행복한 하루되세요~^^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고마운 님~ 우리 차한잔 하실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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