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사랑 / 김태영

선하도영 2009. 1. 15. 07:54

      사랑 / 김태영 사랑 그 이름만으로 설레인다 어딘지 잔설처럼 남아 조금씩 녹아지고 있다 사랑은 그렇게 추억이 되어 행복이 되어 봄바람 스치는 날 꽃이 피겠지 여름 비 내리는 날 흠뻑 젖겠지 가을 단풍드는 날 황홀하게 물들겠지 겨울 눈내리는 날 하얗게 포근하도록 쌓이겠지 사랑은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그리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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