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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그대가 웃고 있기 때문에 - 임시연

선하도영 2009. 10. 28. 22:06
내 안에 그대가 웃고 있기 때문에 - 임시연
우리가 살아온 날이 
우리 함께
살아갈 날보다 많든, 적든
아무 상관없어요
언제나 나는,
하루를 일 년처럼 살 거에요
개나리와 나팔꽃, 코스모스
포송포송한 눈꽃과 함께
일 년을 백 년처럼 살 거에요
내 안에 
그대가 웃고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