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내가보낸편지

보고싶습니다

선하도영 2010. 2. 20. 16:13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은걸 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자유로운 표현인지 이 제사 알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도 내게 넘치는 행복이었음을 이 제사 알았습니다 그립습니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는 건 자유지만 그립다고 당신에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 이제사 알았습니다 당신을 잊어야 할때 당신을 잊지 못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 아닙니다 마음으론 잊고자 하지만 잊혀지지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할때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한 것이 아니듯 내 그리움도 그러합니다 사랑할 사람을 사랑하고 잊어야 할 사람을 잊으면 얼마나 좋갰습니까 ? 그렇게 못하는 마음은 더욱 안타깝습니다 해바라기는 해만 바라보듯이 ... 나 당신만 바라보며 사랑을 했습니다 아주 조금씩만 잊도록 내게 시간을 주십시요 조금씩 조금씩 당신을 내 가슴속에서 밀어내도록 내게 시간을 주십시요! 당신을 잊고자 노력하는 것도 내겐 고통입니다 고통을 안고서라도 당신을 잊을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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