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 동목 지소영
하루는 빛으로 시작하듯이
사람의 마음도 빛마음으로 매일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어둠과
그늘을 짓는 말은 삼갔으면 좋겠어요
사랑의 가슴 한 쪽으로
사람밭을 빛나게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일
대단한 노력이 없어도 됩니다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
부드러운 눈웃음
품에 예쁜 등불 하나 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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