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고백 / 동목 지소영 수줍은 고백 / 동목 지소영 당신의 아름다운 수고가 눈물나요 보상 없는 배려가 따스하게 적시네요 어쩌지요 저는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군요 저 맑은 봄 하늘이 투명한 당신의 가슴처럼 느껴진다고 서투른 봄바람이 당신의 수줍음 같다고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일밖에 없군요 바다 깊은 .. 문 학/영상시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