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 / 노중석 시, 이안삼 곡 / 박세원 그 사랑 / 노중석 시, 이안삼 곡 서산머리 해지고 지척도 어두운 세상 흘러간 세월은 차갑고 무겁구나 그 사랑 저 어둠속에서 별빛으로 빛나는데 먼동이 밝아오고 풀꽃들 잠을 깬다 번뇌의 뿌리는 깊고 운명은 가혹하고 한 생을 바친 그 사랑 아 영원히 영원히 눈부셔라 맑고 푸른꿈을 안고 이 한 밤 쌓.. 음 악/가곡(국내) 2008.10.16
가을이 오는 소리 (秋心) / 정태준 시,곡 가을이 오는 소리 (秋心) / 정태준 시, 곡 / 안산시립합창단 가을이 오는 소리 (秋心) / 정태준 시,곡 가을이 오는 소리 어디에서 오는걸까 귀 기울여 들어보니 내맘에서 오는 소리 아 아 잎은 떨어 지는데 귀뚜라미 우는 밤을 어이 새워 보낼까 가을이 오는 소리 어디에서 오는걸까 귀 기울여 들어보니 .. 음 악/가곡(국내) 2008.10.15
그네 / 김말봉 시, 금수현 곡 그네 / 김말봉 시, 금수현 곡 새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 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운보 김기창 화백의 갤러리 음 악/가곡(국내) 2008.10.10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나를 사랑한다면 아파하지 말고 슬퍼하지 마세요. 내가 걱정된다면 한숨도 쉬지 말고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파란 하늘을 보고 웃어 주세요..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다만, 당신의 맑고 환한 미소로 늘 그자리에서 있어 주세요.. 내 마음 사로잡는 당.. 음 악/가곡(국내) 2008.10.08
가을엔 / 김명숙 시, 이재석 곡 / 김현주 가을엔 (김명숙 시, 이재석 곡, 피아노 고승희) 가을엔 그대를 만나겠어요 사랑의 너울 긴 여운 듬뿍 안고서 떨리는 기쁨으로 그대를 만나겠어요 그대는 사랑으로 내게 다가와 목마른 내 영혼을 적셔주시고 내 안의 등불을 밝혀 주었죠 가을엔 그대를 만나겠어요 무지개빛 사랑을 물들이고져 온 마음 .. 음 악/가곡(국내) 2008.10.08
가을 (연가곡 사계 '사랑하는 님에게' 중 3곡) / 진군흠 시, 최영섭 곡 / 가을 (연가곡 사계 '사랑하는 님에게' 중 3곡) / 진군흠 시, 최영섭 곡 / 김인혜 KBS FM 신작가곡 연가곡 사계 '사랑하는 님에게' 중 3곡 가을 진군흠 시, 최영섭 곡 가을이 오면 초승달의 시작이라 둥근 달 부모님의 온정은 사랑 온정은 사랑 꿈 밝혀 주는 촛불이어라 촛불이어라 파란 하늘 오곡 백화 만풍.. 음 악/가곡(국내) 2008.09.23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소프라노 금주희, 테너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소프라노 금주희, 테너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 꿈처럼 사라.. 음 악/가곡(국내) 2008.09.23
편지 / 홍성란 시조, 오숙자 곡 / 하석배 편지 (홍성란 시조, 오숙자 곡, 피아노 한방원) 가을 산 앞에 서서 그대를 생각했습니다 빙그르 돌며 떨어지는 붉은 잎이 뭐라 해도 말없이 그대 뒤를 따라 낙엽길 걷고 싶었습니다 그저 산까치는 높은 가지에서 짝을 부르고 당찮게 애벌레는 떼그르 껍질 굴려 숨지만 샛노란 가랑잎에 올려 바윗섶에 .. 음 악/가곡(국내) 2008.09.23
그리운 그대 / 이한숙 시, 이안삼 곡 / 최현수 그리운 그대 / 이한숙 시, 이안삼 곡 / 최현수 그리운 그대 (이한숙 시, 이안삼 곡, 피아노 유경혜) 바람결에 실려온다 그리운 그대 음성 라일락 향기 흩날리던 지난 오월에 함께 가꾸었던 소중한 그 언약 그 시절의 꿈도 가고 이제는 추억만이 남아 그리도 쉬이 떠나갈 것을 네 맘에 서성인 그대 파란 하.. 음 악/가곡(국내) 2008.09.23
섬진강에서 / 함동선 시, 정영택 곡 / 하석배 섬진강에서 / 함동선 시, 정영택 곡 / 하석배 섬진강에서 (함동선 시, 정영택 곡, 피아노 손영경) 둥둥둥 북소리에 끌려왔더니 섬진강은 나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종이처럼 얇고 깨끗하다 짐을 부리기 전인 데 이미 강이 됐는가 했더니 너는 물이 되어 흐른다 여기 저기서 길이 한자 두치 둘레 여덟치 .. 음 악/가곡(국내) 200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