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가곡(국내) 100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시, 강의석 곡 / 유소영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시, 강의석 곡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 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래도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

애모 / 정완영 시, 황덕식 곡 / 안산시립합창단, 임웅균, 엄정행, 장원상

애모 / 정완영 시, 황덕식 곡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내마음 나뭇가지에 깃사린 새 한마리 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물레가에 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찌기 너와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