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시(1) 서정윤 ♣소망의 시(1) 서정윤♣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햇살같이 가벼운 몸으로 맑은 하늘을 거닐며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흔적없이 사라질 수 있는 바람의 뒷모습이고 싶다. 하늘을 보며, 땅을 보며 그리고 살고 싶다 길 위에 떠 있는 하늘, 어디엔가 그리운 얼굴이 숨어 있다. 깃털처.. 잠실제일교회 2007.07.19
소망의시 (2)/서정윤 [ 소망의 시 (2) /서정윤 ] 스쳐 지나는 단 한 순간도 나의 것이 아니고 내 만나는 어떤 사람도 나는 알지 못한다. 나뭇잎이 흔들릴 때라야 바람이 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햇빛조차 나와는 전혀 무관한 곳에서 빛나고 있었다. 살아 있음이 어떤 죽음의 일부이듯이 죽음 또한 살아 있음의 연속인가, 어.. 잠실제일교회 2007.07.19
소망의 시(3)/서정윤 [ 소망의 시 (3) /서정윤 ] 가끔은 슬픈 얼굴이라도 좋다, 맑은 하늘 아래라면. 어쩌다가 눈물이 굴러 떨어질지라도 가슴의 따스함만으로도 전해질 수 있다, 진실은. 늘 웃음을 보이며 웃음보다 더 큰 슬픔이 내 속에 자랄지라도 <웃음>만을 보이며 그대를 대하자. 하늘도 나의 것이 아니고 강물조차 .. 잠실제일교회 2007.07.19
포도나무 사랑/용혜원 [포도나무 사랑 / 용혜원] 가을날 사랑의 화음을 잘 이루는 가족을 바라보면 잘 익은 포도송이마냥 아름답습니다 눈빛엔 사랑이 가득하고 가슴엔 기도가 가득하니 주님의 마음에도 합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겨울날에 바라보면 아무런 쓸모없이 보이는 포도나무가 봄 여름 가을을 지나가며 시절을 좇.. 잠실제일교회 2007.07.19
미움없는 마음으로 ♤ *미움없는 마음으로* ♤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 입니다. 당신이 후자 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것 처럼 .. 잠실제일교회 200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