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만 말하지 그랬어요...//정아(먼 그대) 사랑한다고, 말하지 그랬어요... 나즈막히 아주 작은 목소리라도, 들릴듯 말듯, 바람결에 묻혀질 목소리라도, 사랑한다고, 한 마디만 하지 그랬어요...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6.25
스무살의 추억 우리는 다시 스무살이 되고 싶은 것이다. 그리하여 연인이 만들어준 소나무 향기 밴 베개에 얼굴을 묻고, 그가 불러주는 노래에 잠이 들며, 그와 함께 천개의 언덕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장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일곱송이 수선화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여유, 그 열려있..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6.25
스치는 바람결에 스치는 바람결에 사랑노래 들려요 내 곁에서 떠나버렸던 그립던 사랑의 노래 들려와 내 맘은 떨려요 어둠이 지나가고 내일이 찾아오면 애태웠던 지난날들이 내게로 살며시 다시 다가와줄 것만 같아요 이제는 울지 않을래 이별은 너무 아파요 다시 떠난다 해도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기억하지는 ..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6.25
아랫목 사랑은 때로 서툰 얼굴을 들이대기도 하고, 오랜 기다림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쉽게 절망할 필요는 없다. 그것을 묵묵히 안아주고 참아주는 이에게 사랑은 좋은 선물로 보답할 줄 알기 때문이다. #아랫목/권미경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6.25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김춘수님의 '꽃'중에서 부분발췌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