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과 좌절은 참된 행복의 싹 절망과 좌절은 참된 행복의 싹 행복이라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곳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절망과 좌절이라는 돌멩이로 뒤덮인 황무지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절망에 빠져 보지 않고서 한번쯤 좌절을 겪어 보지 않고서 우리가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수 있겠습니까?.. 문 학/좋은글 2011.01.04
또 한해를 보내며... ◆ 또 한해를 보내며... ◆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과거로 묻혀지려 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 오늘의 소식/오늘 2010.12.30
간절한 기도 < > 간절한 기도/ 詩 혜린 원연숙 발길이 멈춘 한적한 호숫가 누렇게 퇴색된 은빛 그리움 휘청거리는 갈대위에 둥지 틀고 그림위에 머무는 허무한 잔상 호숫가 말라버린 갈대처럼 일렁인다. 돌아보면 아쉬운 추억만이 속절없이 허공에 맴돌고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시간들은 아무런 기약도 하지.. 문 학/영상시 2010.12.30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오네 슬픔과 애통이 기쁨이 되니 시온의 영광이 비쳐오네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같이 누리겠네 보아라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네 .. 경배와찬송/찬양 2010.12.29
겨울날의 동화/류시화 겨울날의 동화 詩 류시화 1969년 겨울, 일월 십일 아침, 여덟시가 조금 지날 무렵이었다 그날은 내 생일이었다 그리고 마당 가득 눈이 내렸다 내가 아직 이불 속에 있는데 엄마가 나를 소리쳐 불렀다 눈이 이렇게 많이 왔는데 넌 아직도 잠만 자고 있니! 나는 눈을 부비며 마당으로 나왔다 난 이제 열살.. 문 학/영상시 2010.12.28
당신이 오신 날 /-성탄시 이해인 당신이 오신 날 /-성탄시 이해인 당신이 어린이로 오신 날 우리는 아직 어린이가 되지 못한 복잡한 생각과 체면의 무게를 그대로 지닌 채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예수님 어서 오십시오 비록 당신을 모시기엔 부끄러운 가슴이오나 당신을 기꺼이 안아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당신을 안고 당신처럼 단순.. 잠실제일교회 2010.12.25
그대 고운 미소 그대 고운 미소 / 윤향 이신옥 그대 고운 미소에 내 마음이 녹아요 그대 고운 미소에 내 가슴이 설레요 나의 영혼까지 흔들어 놓으니까요 그대 고운 미소가 어찌 그래 예쁜지 보고 또 쳐다보게 되어요 그대 하얀 얼굴에 너무 미소 짓지 마세요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는 내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요 그대 .. 문 학/영상시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