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향기 / 이해인 아침의 향기 / 이해인 아침마다 소나무 향기에 잠이 깨고 창문을 열고 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 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 말고 비누 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 문 학/영상시 2011.02.02
겨울앓이 - 임시연 겨울앓이 - 임시연 첫눈이 전해준 사랑의 밀어가 시린 바람처럼 다가와 가슴을 헤집어도 그냥, 그냥 웃을 겁니다 잠시 잠깐 내 안에 머물다 눈 녹듯 사라지는 가슴앓이일 뿐이니까 그가 있어 내 사랑은 처음처럼 언제나 온전히 숨 쉴 테니까.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11.02.02
길 길 愛香 김가현 당신 따라 걷는 길 내가 가야할 길은 이길 뿐입니다 그누가 뭐라해도 지금 내가 걷는 이 길이 나에겐 가장 의미있고 행복을 추구하는 일입니다 제각각 정해진 길을 따라 가지만 나에게 다른 길은 언제나 어두운 골목길 물고기가 물 밖에서 숨을 쉴 수 없듯이 나도 가슴을 우려낼 수 있.. 태그의모든것/이쁜편지지 2011.02.02
물처럼 흐른 세월은 - 강 계현 물처럼 흐른 세월은 - 강 계현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달려 물처럼 흐른 세월 살았지만 가슴속 사랑만 생각하리라 덜컹거리는 인생 열차에 앉아 중심을 잃어도 내 손잡고 있는 인연만 기억하리라 나 지금 사는 게 외로워도 더 늙어지고 혼자 남겨져 마음속 시린 바람밀고 들어올 때 오늘을 꺼내보며 .. 문 학/영상시 2011.02.02
참 맑고 좋은 생각 참 맑고 좋은 생각 참 맑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남은 날들을 예쁘게 수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코끝이 찡해져오는 맑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그의 장점을 보려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남을 많이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 문 학/좋은글 2011.01.29
사랑`작은미소이고 싶습니다,,, 사랑`작은미소이고 싶습니다,,,♥ 사랑이 나를 양보하게 합니다. 하나라도 더 한순간이라도 더 나를 뒤로 물러세우고 그를 바라보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귀기울이게 합니다. 한마디라도 더 작은 표정 하나에까지 나를 쉬게하고 그를 바라보게 합니다. 사랑이 나를 버리게 합니다. 그 많던 욕심도, 바.. 음 악/팝(발라드) 2011.01.29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다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다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무서운 영화도 한편 보고싶고 강가가 보이는 카페의 창가에 앉아서 당신과 옛이야기도 하고싶습니다. 겉만 아름답게 보이는 게 아니라 우리들의 사랑에서도 아름다운 향내가나는 그런 사랑을 하고싶습니다. 점심을 라면한.. 문 학/좋은글 2011.01.29
내 마음의 정원 내 마음의 정원 /海雲 유순옥 내 마음속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요 매일 매일 즐거움과 행복 가득한 꽃을 피우고 그 꽃이 시들지 않게 물을 주워요 내 마음속 정원은 나만의 아름다운 공간 혹여나 진딧물이 끼어 초라한 정원으로 돼 버릴까 봐 난 나만의 정원을 소중하게 다루며 가꿔요 내 마음속 정원.. 문 학/영상시 2011.01.29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 문 학/좋은글 2011.01.09
한 글자만 바뀌면 한 글자만 바뀌면 사노라면 무수히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분노와 슬픔, 좌절, 아픔, 배신감으로 주체할 수 없도록 치를 떨게도 합니다. “그럴 수 있나?.. 끓어오르는 분노와 미움, 그리고 배신감으로 치를 떨게 됩니다. 혈압이 오르고 얼굴은 붉어지고 손발이 부르르 떨리기도 합.. 문 학/좋은글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