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행복 우리'라는 행복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 잠실제일교회 2010.02.20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붉게 물든 저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가 있어 행복하고 꿈이 있어 행복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쁨도 슬픔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더불어 인생을 즐.. 문 학/좋은글 2010.02.20
그리움인걸요 그리움인걸요 / 안경애 기억 저편 때론 눈물 나게 내 하나의 사랑을 허락한 순간 그대의 별이 되고 싶다가 그대의 꽃이 되고 싶다가 서둘러 내려놓은 꽃잎 같던 하얀 입맞춤 마음 가득 그리움인걸요 간밤에 잠들지 못한 꿈 하나 마음 한 켠에 꽂아 둔 순간 푸릇한 기억들 되씹어 작은 옹달샘에 목 축이.. 문 학/영상시 2010.02.20
산유화 / 김소월 작시, 김성태 작곡 / 테너 팽재유 외 5인 산유화 / 김소월 작시, 김성태 작곡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없이 여름없이 꽃이 지네 꽃이 지네 소프라노 박미혜 테너 엄정행 .. 음 악/가곡(국내) 2010.02.20
겨울잠을 깨우는 봄 겨울잠을 깨우는 봄 / 이해인 아무리 고단하고 힘들어도 잠시 쉬고 나면 새 힘을 얻는 것처럼 겨울 뒤에 오는 봄은 깨어남, 일어섬, 움직임의 계절 '잠에서 깨어나세요' '일어나 움직이세요' 봄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소녀처럼 살짝 다가와 겨울잠 속에 안주하려는 나를 흔들어댄다 문 학/영상시 2010.02.16
이 한사람이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이 한사람이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전화기를 들면 손가락이 자꾸 쏠리는 전화번호를 가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저분한 내 방에 청소했답시고 한번 초대해 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병들어 아파할때 병문안을 와 줬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내 마음의 술 주정을 하고싶은 .. 문 학/감동글 2010.02.16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 문 학/좋은글 201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