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음악편지

G. Donizetti / La Favorita 中 Una vergine, un angel di Dio

선하도영 2007. 9. 3. 18:24


    
    도니제티의 <라 파보리타> 중에서 페르난도의 Romanza
    Gaetano Donizetti (1797 - 1848) / 'Una vergine, un angel di Dio' 
    from La Favorita (Act 1)
    
    Tito Schipa (1889 - 1965) 
    Miguel Fleta (1893 - 1938)
    Giuseppe Di Stefano (1921 - )
    Gianni Raimondi (1923 - )
    				
    아버지인 발다사레가 아들 페르난도에게 요즘 신앙생활이 안좋은것 같다며 
    뭔가 문제가 있냐고 묻는다. 페르난도는 그런 것은 없는데 다만 얼마 전에 
    예배당에서 한 미모의 여인 (레오노라) 을 본 후로는 그 여인에게 푹 빠졌다
    는 이야기를 한다. ('Una vergine, un angel di Dio') 
    발다사레는 페르난도의 말을 듣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보라고 하여 페르난도
    는 그 미모의 여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표하는데 여지껏 잘 듣고만 있던 
    발다사레가 입을 열어 자신이 만일 죽는 날이면 수도원장직을 페르난도가 
    이어야 하니 그 여자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이 남의 말 듣는 것 못보듯 페르난도는 이 사랑을 
    허락해 달라 하고 발다사레는 되려 허튼소리 말고 불경한 맘이나 없애고 
    오라며 페르난도를 내보낸다.  
    Una vergine, un'angel di Dio    
    presso all'ara pregava con me.  
    Una speme, un terrore, un desio 
    scese all'alma e di gioia l'empi?        
    Ah, mio padre, mio padre!       
    Quant'era mai bella! Quant'era mai bella!       
    Ah, mio padre, mio padre!       
    M'ha involata la pace del cor.  
    Ah. volgo al nume la mente, ma quella   
    allo sguardo presente m'e ognor.
    Ah! da quel giorno che insiem 
    le soavi aure grate con essa spir?
    queste mura a Fernando son gravi
    altra sorte sognando anel?
    Ah mio padre, mio padre,
    di mie  pene nell'atra procella 
    un'aita ricerca il mio cor, ah!
    ed al nume mi volgo, 
    ma quella allo sguardo presente m'?ognor.
    
    
    아침을 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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