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음악편지

무더웠던 8월을 보내며..

선하도영 2007. 9. 3. 19:13
술 한잔 하시겠습니까 김춘경 취하고 싶은 건 몸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술 한잔은 어리숙한 고독 비워도 채워지는 상념 술 한잔은 지독한 외로움 가져도 텅 빈 시간 그래도 함께 술 한잔 하시겠습니까 취하고 싶은 건 술이 아니라 사랑이랍니다 * * 님~ 무더웠던 8월을 보내며.. 술한잔 하시겠습니까..?? 살다보면.. 술에 취하고.. 마음에 취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고독, 외로움, 쓸쓸함 그리고 잊고싶은 일, 삶의 무게조차도.. 한잔술에 쏟아부어 마셔버리고.. 훌훌 털어 버리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님~ 오늘 금요일.. 부담없는 8월의 마지막밤.. 채여니랑 술한잔 하시며..!! 마음으로 취해보시겠어요?? ㅎㅎㅎ 얼큰한 갈낙전골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노릇노릇 구워왔습니다~ 아..물론 술도 소.백.산.맥..골고루 준비했지요~~ㅎㅎㅎ 마음에 정을 담아~ 8월의 안좋았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아름다운 계절..가을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들의 건강과 행복한 9월을 위하여~ 건배~!! 술드시고 해장하시라고 얼큰칼국수도 준비해 놓았습니다~~ㅎㅎ

님~
8월 한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토닥토닥~)
오랫만에.. 채여니가 준비한 술상(??) 받으시고
쌓였던 피로~ 삶의 무게.. 고독과 외로움까지
모두모두 내려놓으시구요~~
9월 가벼운 마음으로~
힘찬 출발 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하니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