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찬송/편지지

메모수첩/나늬20년

선하도영 2008. 3. 31. 12:49

봄 / 성낙희 돌아왔구나 노오란 배냇머리 넘어지며 넘어지며 울며 왔구나. 돌은 가장자리부터 물이 흐르고 하늘은 물오른 가지 끝을 당겨올리고 그래, 잊을 수 없다. 나뉘어 살 수는 더욱 없었다. 황토 벌판 한가운데 우리는 어울려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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