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내가보낸편지
"내가 당신을 가질 수 없듯이원하는 것 모두 가질 수 없는 정당을 인정하지 못하는 우리"
"너와 나의 현실이고 처한 세상인 것을..
사람의 마음 또한 소유되지 않아 분노의 찻잔이 되기도 한다"
"좋은 생각과 이성우리가 늘 추구하지만 완전치 못한 우리는 쓸데없는 욕망으로 자신을 소비하고알수없는 자만으로우리에게 부여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는 것 같아" "내일을 어떻게 기약할까바람처럼 흐르며 우리는 무덤을 향하는 것을" "다만 가슴 안작은 진실하나 존재한다면그것이 내 의지의 마지막 희망의 불꽃이 되기도 하는 것을" ."내 영혼에 깨끗한 사랑 한 줌 머문다면그것이 내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하는 것을" "부족함 뿐인 존재여리고 강하여 서투르고 자만하여부와 가난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사랑과 미움을 품어 안고신처럼 거북이처럼짧은 길을 긴 그림자 지어 내며느릿느릿 착각의 걸음으로 어진 꿈을 달리기도 한다"
< "다시 찾아 온 이 가을에
너에게 쓰고 싶은 편지"
"사랑했던 시간 조각처럼 새겨
"눈물처럼 흐르는 그리움으로 때로는 울기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