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그대 마음에 내 마음을 채우렵니다

선하도영 2009. 10. 9. 21:47

 
그대 마음에 내 마음을 채우렵니다.
     글 / 도현금
다이아몬드처럼 맑고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언제나 처음처럼 사랑하고
영롱한  아침 이슬을 따다가
밝고 환한 미소를 만들어
청옥 같은 고운 발걸음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열어가고
잠시도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이 주렁주렁 매달린
설레임으로 곱게 빗어서
온종일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의 착한 마음 안에
내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고
기다림으로 다가설 수 있다면
난 더 행복 할 수 없을 것이며
그대 마음의 넓은 마당 안에
나 홀로 우뚝 선 기분으로
날마다 행복을 날갯짓하며
사랑의 늪에서 허우적 거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