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내 손잡아 줄 임이시여

선하도영 2009. 10. 16. 08:20

  내 손잡아 줄 임이시여     
詩月/전영애
우리 만나던 그날
그윽한 눈빛으로
다가온 그대
수줍어 고개 숙이고
땅거미 지나는 발끝만 바라보네 
물끄러미 바라보며
내 손잡아주던 그대
뜨거운 운기를 느꼈고
향긋한 임에 냄새에 취했었다
내 전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을 그대
영원을 받쳐 사랑하고
이 세상 다하는 훗 날까지 
내  손잡아  줄  임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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