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삶은 사랑을 팝니다, 온갖 아름답고 화려한 것들을, 벼랑에 하얗게 부서지는 푸른 파도와 흔들리고 노래하며 타오르는 불꽃 그리고 경이로움을 담은 잔처럼 하늘을 쳐다 보는 아이들의 얼굴을 삶은 사랑을 팝니다, 금빛으로 휘감기는 음악과 비에 스며든 솔향기, 사랑을 담은 눈과 포옹하는 팔 그리고.. 경배와찬송/편지지 2008.02.21
재고조사 재고조사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 재고 조사입니다. 남아있는 물건이 얼마 있느냐에 따라서 어떤 물건을 더 구입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사업이나 가게를 운영하지 않더라도 가정을 꾸리는 사람이나 자신의 소지품을 관리하는데도 이런 일은 꼭 필요합니다.. 경배와찬송/편지지 2008.02.21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스페인의 시인 안토니오 마차도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속에 성령을 부어 주시며 단 한마디만을 전하게 했다고 썼습니다. 그 한마디 말인 즉, “깨어 있어라!”입니다. “깨어 있음”이야말로 바른 믿음이요, 바른 삶이지요... 영성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경배와찬송/편지지 2008.02.21
열쇠 열쇠 요즘에는 모두가 번호를 눌러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집이 많아졌습니다만 불과 십년전만 하더라도 모두 열쇠였습니다. 오늘 우연히 열쇠를 만지작 거리다, 어느 영화에 나온 대사중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무거운 쇠 문을 열 수 있는 건, 무시무시한 힘이 아니라, .. 경배와찬송/편지지 2008.02.21
못 말리는 건망증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못 말리는 건망증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전화받다 엄마가 태워먹은 수많은 냄비들... 또 전화가 온다. 엄마는 실컷 수다를 떤다. 그 순간 아차차! “얘, 잠깐만 기다려, 가스 불 끄고 올게.” 엄마는 자신의 영민함에 뿌듯해 하며 가스 불을 끈다. 그리고 나서 아까 하던 김장 30포기를 마저 한다. 엄마.. 경배와찬송/편지지 2008.02.21
기도가 닿는 곳에 "누가 우리와 싸울 수 있습니까?' 그런 질문이라면 얼마든지 답을 늘어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질병, 인플레이션, 부패, 고갈, 큰 재난이 닥치고 두려움이 당신을 옭아맵니다. 바울의 질문이 이러 것이었다면 우리는 적들과 싸우기보다는 그 적들의 이름을 줄줄이 열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바.. 경배와찬송/편지지 2008.02.21
눈부신 세상 멀리서 보면 때로 세상은 조그맣고 사랑스럽다 따뜻하기까지 하다 나는 손을 들어 세상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자다가 깨어난 아이처럼 세상은 배시시 눈을 뜨고 나를 향해 웃음 지어 보인다 세상도 눈이 부신가 보다 #눈부신 세상/나태주 경배와찬송/편지지 2008.02.21
나의 작은 행복 나의 작은 행복 - 하원택 나의 작은 행복은 내맘 읽어주는 당신의 목소리에 있고 나의 작은 행복은 무릎꿇은 당신의 새벽기도 속에 있고 나의 작은 행복은 살짝 건내준 당신의 작은 메모지에 있고 나의 작은 행복은 앞만 보고 달리는 나를 잠시 멈추게 만든 당신의 작은 손에 있고 나의 작은 행복은 살.. 경배와찬송/편지지 200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