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지? - 임시연 어떻게 살지? - 임시연 별님이 떠나고 달님이 사라지면 밤하늘이 얼마나 외로울까? 파도가 노래 부르지 않고 갈매기가 찾아 오지 않으면 저 등대는 그리움을 어떻게 참지? 그럴 일 없겠지만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당신 없으면 나 어떻게 살지? 문 학/영상시 2010.04.03
이별이후 첫 편지 이별이후 첫 편지 / 박용 벌써 그럴 세월인가 심상찮은 바람 한점 스친 가슴에는 익명의 설레임이 돋아나고 지심地心 깨운 매화는 허공에 획을 긋고 가지마다 꽃망울 친다 사랑해요 도란도란 물소리 정겨운 냇가에는 발 빠른 냉이가 햇살 꼬드기고 씨린 바람 밀어내면 산 빛 촉촉이 젖어오는 봄 빈 가.. 문 학/영상시 2010.04.03
내 곁에 항상 네가 있었으면 좋겠어 내 곁에 항상 네가 있었으면 좋겠어 *윤향*이신옥 영혼의 상처가 치유가 안 되는 날 너는 내 곁에 천사처럼 나타나 아픔을 모르게 치유해 주었고 미소를 잃어버린 인형처럼 고달픈 얼굴빛으로 지낼 때 넌 내게 미소를 선물해 주었어 마음 가득 그리움이 샘솟아 오를 때마다 너는 내게 따스한 손을 내밀.. 문 학/영상시 2010.04.03
잊을 수 없는 그날 잊을 수 없는 그날 풀잎/유필이 세상 모든 들꽃이 방긋방긋 웃으며 그대와 나를 맞이하며 오솔길 따라 싱그러운 바람도 사랑으로 불어왔습니다 아무것도 부러울 것 없을 만큼 무수히 흐르는 별강을 따라서 잔잔한 자장가처럼 편안하게 사랑을 속삭여 주시던 그대였습니다 온 세상은 꽃 빛으로 물결 .. 문 학/영상시 2010.04.03
내 눈엔 당신만 보입니다 내 눈엔 당신만 보입니다./ 안 성란 사랑한다 말을 하면 붉은 입술에 꽃이 피고 보고싶다 말을 하면 연분홍 기다림이 비가 되어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숲에 들꽃의 향연이 시작되지만 내 눈엔 꽃처럼 예쁜 미소로 방긋 웃어주는 당신만 보입니다. 산새들 합창소리 나무는 초록색 새옷으로 갈아 입고 봄.. 문 학/음악편지 2010.04.03
바보 사랑 잎새의 꿈 바보 사랑 잎새의 꿈 쩡아양 언제나 한곳을 바라보는 바보가 있답니다. 언제 울지도 모르는 그를 한없이 기다리는.. 꽃이피고.. 더위가 무르익고.. 가을바람에 낙엽이 떨어지고.. 눈보라가 휘날려도.. 또 새싹이 돋고 꽃이펴도 오지않을 님인데.. 바보같은 그녀는 언제나 한곳만 바라봅니다. 목이 길어.. 문 학/영상시 2010.04.03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설화박현희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 소중함을 잊고 지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곁에 없는 삶을 상상하면 눈앞이 캄캄해짐을 느낍니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 문 학/좋은글 2010.04.03
1% 행운 1% 행운 젤다와 나는 '꼬리 감춘 개'로 출발했지만 우리는 반드시 날씬하고 돈이 많고 젊고 주름이 없는 사람들만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산 증인들이다. 그 해답은 간단하다. 자기 자신을 잃지 말 것, 그리고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 하지 말 것, 그게 전부이다. -.. 문 학/좋은글 2010.04.02
당신의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당신의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이것은 수다장이에 대한 교훈이다. 혀에게 재주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수다를 떨지 말라 비밀은 꼭 지켜라, 혀로 말하기 전에는 항상 생각하라 하는 것들을 아무리 타일러도 혀는 곧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혀에는 뼈가 없다. 당신은 혀라고.. 문 학/좋은글 2010.03.31
몸이 가는길 마음이 가는길 // Dear. My love···········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문 학/좋은글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