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깨우는 봄 겨울잠을 깨우는 봄 / 이해인 아무리 고단하고 힘들어도 잠시 쉬고 나면 새 힘을 얻는 것처럼 겨울 뒤에 오는 봄은 깨어남, 일어섬, 움직임의 계절 '잠에서 깨어나세요' '일어나 움직이세요' 봄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소녀처럼 살짝 다가와 겨울잠 속에 안주하려는 나를 흔들어댄다 문 학/영상시 2010.02.16
이 한사람이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이 한사람이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전화기를 들면 손가락이 자꾸 쏠리는 전화번호를 가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저분한 내 방에 청소했답시고 한번 초대해 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병들어 아파할때 병문안을 와 줬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내 마음의 술 주정을 하고싶은 .. 문 학/감동글 2010.02.16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 문 학/좋은글 2010.02.16
향기로운 마음의 행복 향기로운 마음의 행복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커다란 나무그늘 하나를 마음 속에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 문 학/좋은글 2010.02.16
당신의 소중한 말 한마디 당신의 소중한 말 한마디 한번쯤 사랑해" 라고 해보세요 그리하면 정말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 보고싶어" 라고 해보세요 그리하면 정말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끔은 내가 있어 행복하지" 라고 고 해보세요 당신 때문에 정말 행복해질 겁니다 가끔은 힘들지 않느냐"는 안부전화 꼭 해보세.. 문 학/좋은글 2010.02.11
봄이 오면 나는 ♡ ...봄이 오면 나는...♡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 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햇볕이 잘 드는 안뜰에 작은 꽃밭을 일구.. 문 학/감동글 2010.02.06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것을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것을.. 우리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볼 때가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발 딛고 살아가는 사람 그 어느 누구도 나와 무관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 시대에 태어나 같이 살아간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인연이라는 생각을..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나는 주위 사람들을 너무 소.. 문 학/좋은글 2010.02.06
기쁨 찾는 기쁨 기쁨 찾는 기쁨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생활 안에서 권태나 우울에 빠져들다가도 재빨리 기쁜 쪽으로 방향을 돌릴 수 있는 슬기를 구하고 싶다 매일 보물찾기라도 하듯이 '기뻐할거리'를 찾는다면 불평의 습성도 차츰 달아나고 말테지.. 기쁨을 찾는 기쁨만으로도 나의 삶은 더욱 풍요로울 것이다 안.. 문 학/좋은글 2010.02.06
격려의 한 마디 격려의 한 마디 한 사람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마디의 격려가 아닐까? 어릴 적 부모님의 따스한 한마디 선생님의 신뢰어린 격려 한마디로 인생의 좌표를 굳게 설정한 위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을 변화시키려면 비록 작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격려.. 문 학/좋은글 2010.02.06
귀 좀 빌려주실래요 귀 좀 빌려주실래요 / 雪花 박현희 그대에게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대 내게 귀 좀 빌려주실래요. 반짝이는 저 하늘의 별처럼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내 영혼을 다해 사랑하고픈 이는 오직 그대 한 사람뿐이라고 그댈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노라고 솔직히 고백하고 싶거든요. 헌데 큰 소리로 .. 문 학/영상시 2010.02.06